벤처기업 ㈜디지엔스, '네콘 패키지' 캐나다에 20억 판매계약 체결

무선기반으로 자가설치(DIY) 가능해, 설치비용, 시간소요, 인테리어 손상 없어

[시사우리신문=박기연 기자]

I0T(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홈 전문기업인 주)디지엔스(대표 우인구)에서 출시한 스마트홈과 보안을 결합한 네콘 패키지 상품이 출시 2개월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캐나다의 트루마크사와 20억원에 달하는 판매계약까지 성사시켰다.

네콘 패키지 상품은 자체 개발한 네콘 앱을 통해 가정 내 냉·난방기를 비롯한 모든 전자제품을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으며, 무선기반으로 운영되어 전문가의 도움 없이 쉽게 자가설치(DIY)가 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L0T 업계 최초로 롯데홈쇼핑에 입점하여 오는 22일 저녁에 판매 방송이 진행된다. 이번에 방송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허브기능을 하는 네콘스테이션과 음성지원이 가능한 IP카메라인 네콘캠, 네콘 도어센서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네콘 도어 센서는 HD급 해상도를 갖춘 네콘 캠과 연동되어 보안 상태일 때 감지 즉시 지정된 방향과 각도로 움직여 녹화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회사는 “롯데홈쇼핑 입점 기념으로 약30%의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설치가 어려운 고객에게는 별도로 무상 설치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디지엔스의 우인구 대표는 “최근 갑작스런 한파에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이 많다.”면서 “자체 개발한 온,습도 제어센서를 활용해 담당 공무원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친인척들이 상시로 확인할 수 있는 보급형 제품에 주력하여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홈 시스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IoT 업계를 선도하는 주)디지엔스는 국내 스마트폰 도입기인 2011년부터 스마트중계기 블루파이럿 개발에 착수하여, 2012년에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 2015년에는 독자 개발한 스마트폰 앱인 네콘 앱 기반으로 연동되는 네콘 스테이션을 비롯하여, 네콘 캠, 네콘 도어 센서 등 스마트제품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오는 2월에 출시 예정인 네콘 펫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집안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과 소통, 먹이주기, 조명관리, 등의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